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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다 다이사쿠
대담/저술/평화운동

대담

“대화가 시대를 움직여 인류의 명운을 바꾼다.”

- 이케다 다이사쿠

1972년 저명한 영국의 역사학자인 아널드 J. 토인비 박사는 인류가 당면한 근본 문제들을 논의하고자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을 런던의 자택으로 초대하였다. 토인비 박사는 이케다 회장에게 자신들의 대화를 책으로 출간할 것을 제안하며, 다른 지도자 및 학자들과도 만나 문화와 이데올로기를 초월한 대화를 통해 연계를 지속해 나가라고 격려했다. 

토인비 박사와의 만남 후, 이케다 회장은 진지한 대화를 지속해 오며, 세계 각지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만나 공통된 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L4 리하르트 쿠덴호프 칼레르기 백작

“제3차 대전을 방지할 수 있는 길은, 어떤 정신 운동을 통해 인종과 종교 그리고 이데올로기와 국적 등으로 인한 온갖 차이와 대립을 초월해 인류 공존과 상호 신뢰의 중요성이 철저히 인식된 경우에만 가능할 것입니다.”

- 리하르트 쿠덴호프 칼레르기 백작

리하르트 쿠덴호프 칼레르기 백작은 오스트리아계 일본인 정치가이자 철학자, 작가였다. 23세 때, “범유럽 (Pan Europe)”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고 평화 건설의 기수로서 유럽 통합을 위한 행동을 개시했다. 그는 나치에 반대하여 박해받았고 강제로 추방당했으며, 1960년대에는 냉전 기간 동안 평화를 옹호했다.

칼레르기 백작은 1968년과 1970년 두 차례에 걸쳐 이케다 회장과 만나 인류의 미래가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L5 로자 파크스

“우리는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혼자서는 정의를 위해 효과적으로 싸울 수 없다.”

- 로자 파크스

미국 공민권 운동의 어머니로알려진 로자 파크스는 1955년 백인 승객에게 버스 좌석을 양보하라는 요구를거부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그녀의 용기 있는 태도는 미국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으로이어졌다.

파크스는 1993년과 1994년에 이케다 회장과 만났다. 그녀는 공민권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인권을 위해 이케다 회장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L6 넬슨 만델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단지 우리가 살아왔다는 사실이 아니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가이다.”

- 넬슨만델라

넬슨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종 차별 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저항하여 1964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1990년에 석방된 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첫 번째 민주적 선거로 이어진 협상을 이끌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첫 흑인대통령으로 소수민족 통치와 아파르트헤이트로부터의 전환을 주재하였고, 화해를 촉진한 공로로 국제적 존경을 받았다. 그는 1990년과 1995년에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과 만났다.

L7 왕가리 마타이

“우리는 모든 창조물의 다양성, 아름다움, 경이로움을 포용하기 위해, 지구가 상처를 치유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 지속가능한 발전과 민주주의, 평화가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다가온 시대에 대한 생각이다.”

- 왕가리 마타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왕가리마타이는 케냐의 환경운동가로, 지역사회, 특히 여성들이 지역사회의삶을 개선하면서 자연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나무를 심도록 장려하는 비정부 기구인 그린벨트 운동을 설립했다. 그 운동의 성공은 아프리카 전역의 다른 나라들로 확대되었다. 그녀는 2005년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과만나 생명 존중의 철학이 절실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L8 아우스트레제지로 드 아타이데

“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감사는 우리 자신 안의 신성한 요소를 인식하지 않는 한 널리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확신한다.”

- 아우스트레제지로 아타이데

아우스트레제지로 드 아타이데는 언론인, 활동가이자 브라질 문학아카데미 총재이다. 그는 1930년대 브라질의 독재에 맞서 싸웠고 투옥되어 강제 망명 생활을 했다. 후에 세계 인권 선언의초안을 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타이데는 1993년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과 만나 “21세기의 인권을 말한다.”라는 제목의 대담집을 함께 출판하기로 합의했다.

저술

“언어는 생명이다.언어는 빛이다. 언어는 희망이다. 내 생명의샘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힘이 있는 한 말하고 또 말하자, 쓰고 또 쓰고, 계속 쓰는 것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회장은 지금까지 총 15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일본어로 집필했으며, 지금도 꾸준한 저술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의 저서는 수필, 연설문, 기사, 논문, 대화집, 시, 불교 철학에 관한 저작, 42권에 달하는 두 종류의 소설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동화, 평화 제언, 교육과 환경에 관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어떻게 하면 용기와 영감, 희망을 부여할 수 있을까? 이케다 회장은 묻는다. “할 수 있다면 사람들에게 달려가 손을 잡고, 어깨에 팔을 두르고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 나는 그런 마음으로 매일매일 펜을 들어 글을 쓴다.… 내가 수많은 시를 쓰는 것도 나의 시가 기쁨을 주고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이다.”

L9 불법 인간주의

“법화경은 만인 존엄을 설하고 만인 성불을 내건 ‘희망의 경전’입니다. 사람들을 결코 차별하지 않고 오히려 차이를 서로 인정하고 다양성을 최대한 존중합니다.불법이 제시하는 인간주의의 진수가 여기에 있습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의 철학적 입장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이 “불법 인간주의”다. 이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 변혁에 대한 확신에 근거한 법화경의 핵심 정신을 반영하는 철학적 견해다.

불교 철학에 관한 그의 많은 저작은 13세기의 불교승인 니치렌(1222~82)의 가르침과 니치렌의 가르침이 유래한 법화경과 관련이 있다. 그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인간의 발전과 사회적 참여의 잠재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10 철학

“선(善)은 타인과의 조화로운 공존, 공감, 연대의 방향으로 우리를 움직이는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반면에 악의 본질은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을분리하는 것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인간성의 완전한 표현을 지지하고 격려하며 서로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같은 인류 가족의 일부로 인식하게 만드는 보편적 가치들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이러한 가치는 궁극적으로 인간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존중이라는 핵심 가치에서 비롯된다.

이케다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침으로써 이러한 가치를 탐구하고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도자들과 대화해 나가고 있다.

L11 평화

“평화라고 해도 결코 일상생활을 벗어난 곳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현실의 생활 속에 그리고 생명과 인생에 어떻게평화의 씨앗을 심고 기르는가. 여기에 영속적인 평화를 위한 견실한 전진이 있다고 저는 확신하는 바입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에게 평화란 단순히 전쟁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가 정의하는 참된 평화로운 사회는 모두가 존중받고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이다. 진정한 평화는 오직 인간 생명의 존엄과 존중을 토대로 모든 사람이 서로의 인간성을 인정할 때 이루어질 수 있다.

이케다 회장은 평화적인 해결책을 추구하는 대화에 참여하고, 인류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실행 가능한 제안을 발표해 오고 있다.

L12 문화

“평화의 초석은 민중 사이의 상호이해에 있으며, 그것을 위해서는 예술이나 문화교류가 큰 의미를지닌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회장은 모든 문화와 종교적 전통은 인생의 고난에 맞서기위한 인간의 창조력의 표현이라고 믿는다. 그는 문화란 각기 다른 역사적지리적 환경의 사람들이 우주 자체에 내재한 지혜와 자비에 조율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다고 정의한다. 서로다른 민족 간의 상호 존중과 연대를 강화시키는 것이 활발하고 포괄적인 평화 문화를 세계적 차원으로 펼치는 첫걸음이다.

L13 교육

“지금 필요한 것은 진정으로 지구적인 관점을 가지고 인류 전체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세계 시민들이다. 그러한 개인을 육성하고 그들 사이에 광범위한 연대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필요에대응하기 위해 교육의 개혁과 혁신이 필요하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인간주의 교육이 평화와 행복, 창의적 공존을 위한 힘이라는신념으로, 5개국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일본에 초등학교부터 대학원,그리고 미국에 국제대학을 아우르는 소카 학원 시스템을 설립했다.

교육에 대한 이케다 회장의 저술과 대화는, 모든 사람의 생명 속에 내재한 긍정적 잠재력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그의 열정적인 헌신을 나타낸다.

L14 창가학회의 역사

“은사의 정신을 미래 영원히 전하려면 후계자가 ‘사제의 도(道)’를 써서 남겨야만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소설 “인간혁명”과 “신인간혁명”에서 창가학회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종종 다른 저술에서도 조직의 발전과 SGI멤버들의 놀라운 업적에 대한 많은 중요한 에피소드를 언급한다. 이러한 에피소드는사람들에게 오늘날 불법을 실천하고 평화 운동을 건설하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평화운동

“인생의 목적 – 그것은 행복, 인생의 소망 – 그것은 평화. 그 행복과 평화를 향해 역사는 전개되지 않으면 안 된다.”

- 이케다 다이사쿠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한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대화, 철학, 문화와 교육 교류 같은 소프트 파워를 통해 다양한 나라와 관계를 맺으며 그곳의 시민 및 지도자들과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계속하였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신을 없애고 평화와 우정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류와 대화를 하는 밝은 대안을 제시하였다. 1983년부터는 평화, 교육, 핵 폐절, 환경보호, 지속 가능한 개발 등 여러 분야에 관한 수많은 아이디어와 구체적 방법을 제시하는 평화 제언을 매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사람들을 교육하고 긍정적인 교류를 계몽하기 위한 다양한 세미나, 회의, 전시회 등의 개최도 관장하고 있다.

L15 평화 제언

“젊은 시절 창가학회 2대 도다 조세이 회장은 구체적인 제안이 인류의 평화와 진보에 얼마나 중요한지를거듭 이야기했다. 그는 “비록 즉시 실현되지는 않더라도 구체적인 프로젝트가평화의 빛을 넓히는 불꽃으로 된다.”고 말할 것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1983년부터 매년 SGI 창설 기념일인 1월 26일에 평화 제언을 발표하고 있다. 유엔 관료들과 전 세계의 주요 사상가들이 탐독하고 있는 그의평화 제언은 인류가 직면한 만만치 않은 도전에 대해 예리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도전의 근본 원인에 대한 불교적 관점을 조명하고, 평화와 인간적 가치의 글로벌 사회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제안한다.

L16 유엔 평화상

“이 세상에 위협과 위기 속에서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한, 우리는 절대로 유엔의 큰 가치와 사명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SGI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자문기관인 비정부기관(NGO)으로 등록된 해인 1983년 8월 8일에 유엔 평화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국제 관계 개선과 세계 평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의 핵 군축과 유엔의 목표와 이상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 역시 칭송받고 있다.  

L17 중국

“저는 평범한서민입니다. 서민이기 때문에 이윤이나, 견해, 정책의 제한을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저의 유일한 견해는 바로 제가 평범한 서민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서민으로서평화를 향한 의지를 세계적 차원으로 화합시키고 강화해나가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1974년 심각한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냉전의 긴장 완화를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중국과 소련을 처음 방문했다. 그는 더평화로운 세계를 추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세계 지도자들을 만나고 대화했다.

그는 11차례의 중국 방문을 통해 평화를 구축하고 신뢰를 조성한 노력으로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았다.120개 이상의 중국 대학들이 그의 일생에 걸친 업적을 칭송하며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

L18 소련

“나는 무엇을위해 소련에 가는가. 그것은 어떻게 해서든 제3차 세계대전을막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중국에 이어 소련에 가고, 그 다음미국에도 갑니다. 니치렌 대성인의 심부름꾼으로서 생명 존엄과 평화 철학을 지니고세계평화의 막을 열고자 가는 겁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중국을 방문한 지 3개월 후,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문화와 교육 교류 증진을 위해 초대를 받아 소련을 방문했다. 이케다 회장의 러시아 방문은 총 6회에 달한다. 그의 평화와 우정을 위한 노력이 높이 평가받아, 대학에서 첫 번째 명예학위를 받았고 다양한 분야의 러시아 지도자 8명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L19 미국

“소련과 중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냉전의 한복판에서 나는 중국과 러시아, 미국을 방문해 지도자들을 만났다. 그들 모두가 평화에 대한 간절한 열망을 공유하고 있음이 분명했다.”

- 이케다 다이사쿠

1975년 1월 미국을 방문한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커트 발트하임 유엔 사무총장과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을 만나 국제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케다 회장은 27회에 달하는 미국 방문을 통해 수많은 미국 지도자들과 만나 대담을 나눴으며, 평화, 문화, 교육 분야에서 그의 업적은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는 미국 소카대학(SUA)과 평화, 학문, 대화를 위한 이케다 국제 대화 센터를 설립했는데, 두 기관 모두 평화의 문화를 촉진하고 있다.

L20

인간은 인간을 살려 나가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다.

벗을 살렸을 때

다름 아닌 자신도 참으로 살아난다! 문화는 이문화(異文化)를 존중해야만 더욱 풍부한 가능성을 싹트게 할 것이다!

자연의 생명을 존중해야만

인간도 또한 영원히 살 수 있다.


- 이케다 다이사쿠, “신생의 천지에 지용의 태양”에서 인용

L21

신앙이란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흔들리지 않고 서 있는 것

어떤 장애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다.

신앙은 모든 해결책이 흐르는

원천이다.

신앙은 승리와 초월의 삶,

짜릿한 삶의 항해에서

우리를 추진하는 엔진이다.


- 이케다 다이사쿠, “젊은 지용의 보살, 사랑하는 젊은 미국의 벗에게 보낸다.”에서 인용

L22

운명을 슬퍼하여 울고

운명에 휩쓸려 가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

즐겁게 운명에 도전하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만이

인생의 근본적인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


- 이케다 다이사쿠